며칠동안 비가내린다
출발하는 아침에도 많이 내린다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을 본다는 설렘으로 비속을 뚫고 출발
늦게 출발할까하다 출발 포항에 도착하니 3시 벌써 영철이 도착했고
향이는 수시로 왔다갔다하고 1차로 광식이 영철이 김서방해서 한잔
그러면서도 걱정이 앞선다 "이렇게 먹다가는 저녁때까지 못버틸거 같다"
역시 포항 김서방이 퇴근하고 오니 술이 빨라진다
아이구 아이구 ...
식구들도 늘어가고 늘어나는 식구들 만큼 의식은 가물가물....
그래도 많은 식구들이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니 포항 김서방은 출근하고 술 많이 먹은 사람들은 표가난다
특히 나, 대구 자형
참 공장에 물들어왔다했는데
잘 처리했나 모르겠네 같이가서 봐준다했는데
자형요 물들어 오는거 못잡으면 공장안에 자동 펌프를 설치하세요
다들 빗길에 잘 도착했을거라 생각하고
항상 연락하며 지내요
덥고 굳은 날씨에 음식하느라고 정숙이도 고생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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