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금요일 어제먹은 술기운이 아직남아있어 일찍 퇴근해 대전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
대전의 낚시동료들이 홍원항 배낚시를 가잔다
한참을 쉬다보니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초청에 응해서 밤 1시에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만니기로 하고 집에 들어와서 준비하고 잠시 눈을 붙였다 12시경 일어나서 준비하니 나도
웃음이나온다 속도 않좋아 멀미약까지 준비....
이런 나를 보고 공부하고 들어온 딸이 한마디한다
"이것도 부지런해야 한다고" 내가 생각해도 약간은 미친것 같기도하다
그래서 홍원항에서 5시에 출항 꼬박 3시간을 나가서야 도착
침선낚시를 시작했는데 처음인데다 날씨도 별로고 입질도 없다
남들은 간혹 올라오는데 난 꽝 수준 귀항할때까지 3마리 잡았다
회먹을거라 동네 소문 냈으면 큰일날뻔 했다
그래서 남들한테 안들키게 조용히 들어왔다
여기 올리는건 통영 갈치낚시 조과